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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요시노야

작성자:hj
1분 읽기
단어 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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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히라이 주변을 산책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른 오전 6시라 대부분의 가게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지만, 요시노야는 벌써 영업 중이었습니다. 규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망설임 없이 들어가게 되었죠. 짭조름하면서도 약간 달달한 소고기 조림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불고기와는 또 다른 깊은 감칠맛이 매력적입니다.

일본에서는 규동의 대표적인 체인으로 요시노야, 스키야, 마쓰야가 있습니다. 각 체인이 가진 독특한 장점 덕분에 어느 곳이 최고인지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쓰야를 조금 더 선호합니다. 특히 공짜로 제공되는 미소국이 마음을 사로잡았죠. 2016년 당시에는 600엔 정도로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최근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가격이 오른 데 비해 소고기 양이 줄어든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 따뜻한 규동 한 그릇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항상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저렴하게 든든하게 채운 배로 일본 여행 시작을 알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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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정보

주소

5 Chome-15-7 Hirai, Edogawa City, Tokyo 132-0035,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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